베르나르 포콩 빈티지 사진전(3월 18일까지, 서울 팔판동 공근혜 갤러리.02-738-7776)
불덩이. 검은 연기를 그림자처럼 거느리고 공중을 배회한다. 별일 없이 지나가는 중년의 아침 하늘에 침입한 이방인. 다가가기 낯선 정열, 뛰어들기엔 불안한 미래, 그럼에도 선명한 존재감. 잊히지 않는 백일몽.
베르나르 포콩 빈티지 사진전(3월 18일까지, 서울 팔판동 공근혜 갤러리.02-738-7776)
불덩이. 검은 연기를 그림자처럼 거느리고 공중을 배회한다. 별일 없이 지나가는 중년의 아침 하늘에 침입한 이방인. 다가가기 낯선 정열, 뛰어들기엔 불안한 미래, 그럼에도 선명한 존재감. 잊히지 않는 백일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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