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런던 소 충격 벗고 최고치(해외증시 동향)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국내증시는 「대체로 맑음」 예상
이번주 뉴욕증시는 국제정세 안정 및 미 경기회복 조짐과 금리인하 기대감으로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투자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지난주 뉴욕증시는 고르바초프가 실각한 19일 다우존스지수가 70포인트 가까이 급락했으나 고르바초프가 복귀하면서 폭등세로 반전,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소 쿠데타 실패이후 연 3일간 상승세를 보이던 동경증시는 23일 많은 매물이 쏟아져 약세로 돌아섰다.
이에 따라 지난 한주일동안 동경증시는 3.28% 떨어져 다른 나라에 비해 더딘 회복세를 보였다.
닛케이 지수가 바닥권이라는 인식이 강하기 때문에 동경증시는 이번주 한차례 반등을 시도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런던 증시역시 뉴욕과 마찬가지로 소련사태로 인한 낙폭을 모두 회복하고 22일에는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번주 주가전망도 밝게 보는 측이 많으나 경기 악화에 대한 우려감이 걸림돌로 지적된다.
이번주 국내증시는 「대체로 맑음」이라고 보는 견해가 우세하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