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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승호 4강 스매싱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5면

왼손잡이 국가대표 지승호(현대해상)가 91대만 남녀 테니스서키트 3차 대회에서 1차대회 우승자 크리스티앙 루드(노르웨이)를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지는 23일 대만 양메이에서 벌어진 남자단식 8강전에서 강호 루드를 맞아 첫 세트를 4-6으로 뺏겼으나 2세트를 7-6으로 따낸 뒤 3세트에서도 4-1로 앞서 루드의 기권을 이끌어 냈다.
여자부에선 김일순(포철) 최점상(농협) 김연숙(국민은)이 4강에 올랐으나 여고유망주 박성희 (부산동호여상)는 1,2차 대회 우승자인 대만의 에이스 왕시팅에게 6-2, 6-4로 패해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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