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폭력 월드컵파/수배 행동대장 검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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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전주=현석화기자】 전주지검 이경재 검사는 19일 수배중인 월드컵파 행동대장 김재순씨(32·전주시 효자동 2가221)를 검거,범죄단체 조직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85년초 두목 주오택씨(36·구속)와 함께 전주시내 폭력배 70여명을 모아 월드컵파라는 폭력단체를 만들어 반대파인 나이트파와 유흥업소 장악을 놓고 세력다툼을 벌이고 각종 이권에 개입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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