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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보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5면

보험회사들의 여행객을 상대로 한 여행·레저보험상품에 대한 여름 판매전이 막바지에 올 랐다.
여행보험은 대부분 손해보험회사에서 취급하고 있으나 최근 몇몇 생명보험회사도 상품을 내놓고 있다.
소멸성보험과 적립형보험이 있으며, 해외여행·국내여행보험을 따로 들 수 있다.
◇소멸성 보험=한번에 일정액수를 내고 보험증권을 산 뒤 일정여행기간만 보장받고 기간이 끝나면 자동소멸되는 보험.
해외여행보험은 보장기간 2일∼1년, 최고보상한도액 5백만∼1억원까지 다양하며 보험료도기간·한도액에 따라 2천∼6만8천원까지 다양하다.
기본계약은 사망·후유장애·의료비까지이며, 선택품목으로 배상책임·휴대품·특별비용이 있고, 선택품목 추가시 추가비용이 가산된다.
또 부부가 함께 가입할 때 개인계약에 50%선의 추가비용을 부담하고 똑같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국내여행보험은 기간이 2일∼1달, 보상한도액 1천∼1억원까지 있으며, 보험료는 2천∼2만4천7백17원까지 있다.
다른 것은 해외여행보험과 비슷하고, 국내보험은 부부뿐 아니라 가족도 함께 가입할 수 있는 것이 특징.
여행자보험가입은 패키지여행시 여행사에서 일괄단체계약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때는배상범위등 제한이 있으므로 잘 알아보아야 한다. 그밖에 손해보험사 영업소·대리점등을 통해가입할 수 있고, 해외여행시는 공항터미널·공항에도 영업소가 나가있다.
◇적립형보험=최근 특히 인기를 끌고 있으며 꾸준히 판매 신장률이 증가하고 있는 상품.
3년·5년만기상품이 있으며 만기시에 적립금을 받을 수 있고, 보험기간중 사고시 보장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일반상해보험과 비슷하나 지역을 해외로 넓힌 상품이다. 사망·후유장애시 최고보상액은 1억원.
대한교육보험이 지난해부터 팔고있는 여행보험은 가입 후 6개월이 경과하면 여행자금을 미리 대출받을 수도 있다.
그밖에 골프·낙시등 레저를 즐기다 일어난 사고를 보상해주는 레저보험도 있다.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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