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파일] 최진실, 조성민에 4억 청구소송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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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崔진실(35)씨는 26일 전 프로야구 선수인 남편 趙성민(30.사업)씨를 상대로 4억원의 손해배상 및 대여금 반환 청구소송을 서울지법에 냈다. 崔씨는 "趙씨가 집을 나가 부적절한 사생활을 했고, 그런 사실을 趙씨가 운영하는 회사 직원들도 모두 알고 있다"면서 "정신적 충격에 대해 3억원을 배상하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趙씨 측은 "사업상 알고 지내는 여성과의 관계를 崔씨가 오해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崔씨는 또 "趙씨가 지난해 C회사를 설립하기 위해 자금이 필요하다고 해 처가에서 1억원을 빌려줬지만 돌려주길 거부하고 있다"며 1억원을 돌려줄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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