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동안 활동전무 휴면노조 4곳 해산-수원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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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수원=정찬민 기자】수원시는 31일 노조 설립 이후 2년 이상 활동하지 않은 4개 노동조합을 직권 해산했다.
해산된 노조는 수원시 인계동 319 하이웨이유통(조합장 조한원·31), 세류2동 588 위고상사(조합장 김삼용·32), 조원동 653 대주기업(조합장 김영도·56), 평동 4 성우나염(김남선·44)노조 등이다.
시에 따르면 하이웨이 유통노동조합은 지난 88년1월 노조를 설립했으나 지금까지 노조총회·임금협상·단체협약 등의 노조활동을 단 한차례도 하지 않았으며, 나머지 3개사 노조도 조합비징수나 상급단체에 의무금납부실적 등이 전혀 없어 이날 경기도 지방노동위원회의결의를 거쳐 해산 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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