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 결승골 캐칭 '우리가 이겼어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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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우리은행 캐칭(右)이 4쿼터 종료 직전 삼성생명 이종애의 마크를 피해 결승 골밑슛을 성공시키고 있다. [용인=연합뉴스]

춘천 우리은행이 타미카 캐칭의 극적인 역전 골밑슛에 힘입어 용인 삼성생명을 1점차로 제압했다. 우리은행은 2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삼성생명과 원정경기에서 경기 종료 1분51초 전까지 6점을 뒤졌으나 경기 종료 3.6초를 남기고 터진 캐칭의 골밑슛으로 67-66으로 이겼다.

우리은행은 1위 안산 신한은행을 0.5경기 차로 쫓으며 선두 추격에 박차를 가했다.

경기 종료 1분51초 전 김세롱에게 3점을 내줘 60-66으로 뒤진 우리은행은 김계령의 중거리슛으로 2점을 따라붙고 다시 경기 종료 29초를 남기고 홍현희의 3점슛으로 1점차를 만들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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