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서철 본격화 레저용품 쏟아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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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여름 정기세일, 사은품 증정행사 등으로 부산하던 백화점들이 본격 피서철을 앞두고 일제히 바캉스 주간으로 들어갔다.
각 백화점은 바캉스용품으로 무늬가 현란하고 색상이 화려한 비치웨어를 선보이고 있는데 땀 흡수가 잘되는 면제품, 구김이 적은 레이온 제품 등이 주종.
비치웨어는 화려한 색상의 날염제품이 대부분이지만 올해는 형광프린트제품이 특히 인기.
여성용 소매 없는 원피스가 1만2천∼2만9천원, 큘롯과 소매 없는 셔츠로 된 투피스가 1만2천∼3만8천원 정도.
남성용은 면바지가 5천∼2만5천원, 남방은 1만4천7백∼4만2천원 정도다.
모자는 삼베·천연풀·면·면마 혼방 제품 등이 나와 있는데 통풍이 잘 되고 색상이 다양한 삼베모자, 차양이 넓고 물세탁이 가능한 면제품이 잘 팔리고 있다.
여성용 삼베모자는 1만5천∼1만8천원, 천연풀 모자는 5천원, 면제품은 7천∼1만5천원. 선캡은 1천5백∼7천원.
남성용 면 모자는 7천∼1만5천원이고 아동용은 7천∼9천원에 팔리고 있다. 각 백화점의 바캉스 용품 판매행사는 다음과 같다.
◇롯데-다음달 5일까지「바캉스 레저 용품 종합전」
◇신세계=다음달 7일까지「바캉스 레저 용품전」
◇현대=28일까지「바캉스 용품 종합판매」
◇한양=31일까지「여름 알뜰 생활장」
◇그랜드=다음달 4일까지 4층 특설매장에서「비치 용품 모음전」
◇뉴코아=31일까지「바캉스 레저 필수 핵 상품전」
◇삼풍=28일까지 2층 의류 매장에서「바캉스 웨어 모음전」
◇한신코아=다음달 4일까지 4층 바캉스용품 특설매장에서「바캉스 용품전」
◇쁘렝땅=26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바캉스 페스티벌」
◇제일=다음달 4일까지「피서용품 리조트 웨어 판매전」<고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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