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술, 드래프트 1순위로 SK 유니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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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대학농구 최고의 포인트 가드 김태술(연세대)이 프로농구 2007~2008 시즌부터 서울 SK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김태술은 1일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2007 KBL 국내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 지명권을 얻은 SK의 부름을 받았다. 1m80㎝, 75㎏의 김태술은 김승현(대구 오리온스)-양동근(울산 모비스)으로 이어지는 포인트가드 스타 계보를 이을 재목으로 꼽힌다.

2순위에는 귀화 선수로 화제를 모은 이동준(연세대)이 인천 전자랜드에 지명을 받았다. 하지만 드래프트 이전 전자랜드와 오리온스의 합의에 따라 오리온스에서 뛰게 됐다.

3순위에서는 양희종(연세대)이 안양 KT&G의 지명을 받았고, 4순위로 창원 LG에 지명된 정영삼(건국대)은 역시 사전 합의에 따라 전자랜드로 간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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