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길 4차 방어 5회 KO승 거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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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WBC슈퍼플라이급 챔피언 문성길 (28·카멜 프러모션)이 KO승으로 4차 방어전을 장식, 롱런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돌 주먹」 문성길은 20일 라마다 르네상스 호텔 특설 링에서 벌어진 동급 7위 도전자 어네스트 포드 (26·파나마)와의 타이틀전에서 초반 도전자의 페이스에 말려 고전했으나 특유의 저돌적 공격으로 맹렬한 반격 끝에 5회 2분36초만에 KO승, 통산 15승 (12KO) 1패를 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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