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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 택시강도 권총 쏴 추격검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1면

【인천=김정배기자】8일 오전 1시50분쯤 인천시 도림동 오목빌라 앞 논두렁에서 택시강도를 하고 달아나던 인천모공고3년 이모군(18)이 권총5발을 쏘며 추격한 인천남부경찰서 논현파출소 이연종 순경(28) 등 3명에게 붙잡혔다.
이군은 이날 0시20분쯤 간석3동 부평공동묘지입구에서 인천3바1146호 개인택시(운전사 장완섭·34) 뒷좌석에 승차, 『요금을 2배로 주겠다』며 소래포구쪽으로 가다 논현동265앞길에서 갑자기 장씨 얼굴에 과도를 들이대고 금품을 요구하다 장씨가 완강히 반항하며 흉기를 빼앗자 달아나 2㎞쯤 떨어진 논두렁웅덩이에 숨어있다 공포를 쏘며 추격한 경찰에 검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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