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고 연방간부회 대표/슬로베니아측과 회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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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류블랴나·베오그라드 탄유그·AFP=연합】 유고슬라비아 연방간부회 대표들이 6일 슬로베니아공화국 수도 류블랴나에서 공화국 지도자들과 분리독립선포로 야기된 위기상황에 관해 논의하고 있다고 관리들이 전했다.
슬로베니아공화국 공보부의 한 대변인은 연방간부회의 마케도니아공화국 대표 바실투푸프코브스키와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공화국 대표 보지치 보지세비치가 지난 5일 오후 류블랴나에 도착,밀란 쿠찬 슬로베니아대통령과 밤늦게까지 회담했다고 밝혔다.
관리들은 또 이들 연방간부회 대표가 6일 오전 열린 슬로베니아공화국 지도부회의에 참석했다고 말했다.
한편 유고슬라비아의 부디미르 론카르 외무장관은 하루전인 지난 5일 유고주재 바딤 로기노프 소련대사와 워런 지머맨 미국대사를 각각 만나 유고의 현 위기에 관해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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