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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 사형제 존폐 논쟁 집중 탐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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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사형제 존치와 폐지에 대해 한 가지 입장을 정해 논술하세요."

중앙일보NIE연구소의 대입 통합 논술 전문 격주간지 '엔비'(타블로이드판형 32쪽.9000원.사진) 5호 논제다.

이번 호 엔비는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의 사형 집행을 계기로 다시 불붙은 사형제 존폐 논쟁을 영역별로 심층 탐구했다.

법 영역에선 범죄 억제에 미치는 영향과 국민의 법감정을 고려해 볼 때 사형제가 필요하다는 논리를 강조한다. 종교 영역에선 사형제가 정의 사회 실현에 실효성이 있는지 반문하고, 사형을 또 하나의 살인 행위라고 주장한다.

역사 영역에선 사형제 시행 이유를 시대별로 짚으며, 사형제가 보복 수단에서 사회 유지 수단으로 변화했음을 보여준다.

철학 영역에선 국가가 범죄자의 생명을 빼앗을 수 있다면 그 권리가 어디에서 나오는지 영국의 사회계약론자인 존 로크(1632~1704) 등의 사상을 통해 분석했다.

과학영역(NB 사이언스)에선 개미 사회를 지탱하는 '법'인 페로몬의 작용을 탐구했다. 수학영역(NB 매스)에선 사형 통계 수치를 통해 통계를 제대로 읽는 방법을 공부한다.

엔비 정기 구독 신청은 전화(1588-9812)나 중앙일보NIE연구소 홈페이지(www.jnie.co.kr)로 하면 된다.

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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