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중앙 송년호 안대희 중수부장 단독인터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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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송년호(12월호)는 정국을 뒤흔들고 있는 대선자금 수사의 칼자루를 쥔 안대희 대검 중수부장을 단독 인터뷰해 머리기사로 올렸다. "국민 피로감이 신경쓰인다"면서도 "간단히 끝내지는 않겠다"는 다부진 각오를 밝힌 安중수부장의 육성이 생생하다.

'盧캠프 2002년 대선자금 전모'는 노무현 대통령의 대선자금을 둘러싼 의혹의 뿌리와 가지를 추적한 기사. 당시 민주당 대선 캠프가 공식 발표와는 달리 공조직과 사조직을 동원해 적어도 1천억원의 자금을 거둬썼음을 여러 방증자료를 통해 밝히고 있다. 국제 기사 '이라크 전쟁, 무엇이 잘못됐나'는 미국의 공영방송인 PBS의 특집 방송 '진실.전쟁, 그리고 귀결'을 재가공한 기사로 이라크 사태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한 부시 행정부 핵심 요인들의 시각을 엿볼 수 있다.

깜찍한 14세 천재 골퍼 미셸 위 인터뷰와 '법정 스님과 떠난 유럽 기행 10일'의 여행기도 흥미진진한 읽을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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