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막소식] 싱가포르 항공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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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항공의 777-300ER 기종이 최근 한국 노선 운항을 시작했다. 새 기종은 싱가포르~인천~샌프란시스코 노선의 일부 항공편에 투입됐다. 인천~싱가포르 구간(주 22회)에서는 인천 발 화.금.일요일 오후 7시15분 출발편과 싱가포르 발 월.목.토요일 오전 9시10분, 인천~샌프란시스코 구간(주 7회)에서는 인천발과 샌프란시스코 발 모두 월.목.토요일 출발편(3월부터는 매일 출발편)이다. 싱가포르항공의 777-300ER은 전체 좌석에서 컴퓨터 사무 프로그램을 쓸 수 있게 했고, USB(휴대용 저장장치) 포트와 전원 장치도 마련했다. 일등석과 비즈니스석은 전 세계 항공기 중에서 좌석 폭이 가장 넓어 화제가 됐다.

■홍콩 드래건에어(DRAGONAIR)가 최근 부산에 취항했다. 매주 수.금.일요일 오후 7시45분에 홍콩행 직항편이 김해공항을 출발한다. 홍콩에 본사를 둔 드래건에어는 캐세이퍼시픽항공의 자회사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30개 도시로 운항한다. 02- 3112-730.

■강원도 태백시 태백산도립공원 일원에서 26일부터 2월 4일까지 '제14회 태백산 눈축제'(festival.taebaek.go.kr)가 열린다. 중국의 눈 조각가를 초청해 다양한 눈 조각 작품을 전시한다. 3000명 이상이 참가하는 눈싸움 대회, 알몸 마라톤 대회 등 이색적인 행사도 마련했다. 족욕과 발 마사지를 즐길 수 있는 족욕탕도 운영한다. 033-550-2081.

■내부 시설 보수 중인 롯데월드가 26일 민속박물관과 아이스링크를 재개장한다. 박물관 영업 재개에 따라 전통 한식당가인 '저자거리'도 영업을 재개한다. 박물관에서는 '세계 희귀 곤충 체험 학습전'을 3월 1일까지 개최한다. 아이스링크는 주변 편의시설을 보강했다. 02-411-2000.

■에버랜드가 '나비 특별 전시관'을 26일 연다. 500평에 10여 종 500여 마리의 나비를 전시한다. 알에서 애벌레.번데기를 거쳐 나비가 되는 과정도 보여준다. 031-320-5000.

■르네상스서울호텔이 예비 엄마를 위한 숙박 패키지를 만들어 연중 판매한다. 호텔 정문에서 무료로 주차 대행을 해주고, 아기를 위한 선물도 마련한다. 패키지에는 석식과 조식, 프레지덴셜 스위트룸(1박 800만원)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3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가격은 최저 24만2000원(세금.봉사료 별도) 02-2222-8622.

■현장교육용 교재.교구 제작유통사 '홀씨이야기'는 2월 2~3일 한탄강 등 강원도 철원군 일대에서 '제2회 야생동물학교'를 연다. 참가 대상은 야생동물 관련 현장활동가, 생태체험교육가, 야생동물에 관심이 많은 일반인 등이다. 진익태 철원두루미학교장, 이윤수 국립공원 종복원센터 연구원 등이 강사로 나선다. 참가비는 8만원(교통비 별도)이다. 02-723-2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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