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고교생들의 우정·사랑 담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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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서민들의 애환과 꿈 그려>
○…MBC-TV 『베스트극장』이 첫번째 얘기로 「아빠는 사업가」편을 7월7일 오후 9시30분부터 1시간10분간 방송한다.
문학작품의 영상화를 추구했단 『MBC 베스트셀러극장』이 89년 막을 내린 후 2년만에 문학작품의 각색과 함께 수기, 실화, 창작극본까지 소재를 넓혀 재출범한 『MBC 베스트극장』의 첫 작품 「아빠는 사업가」는 서민들의 삶과 꿈을 다룬다.

<예술가의 삶의 의미 조명>
○…KBS-2TV의 새 미니시리즈 『나의 여름, 나의 고독』이 7월10일 오후9시40분 첫 방송된다.
강석경씨의 원작소설 『가까운 골짜기』를 드라마화한 것으로 한 예술가를 남편으로 둔 아내의 얘기를 통해 예술가의 진정한 인간적 삶이 무엇인가를 조명한다.
주인공 도예가역의 정동환을 비롯, 정애리·이혜숙·천호진 등이 출연한다.

<『사랑이 꽃피는…』 후속>
○…KBS-2TV 새 청소년드라마 『맥랑시대』가 7월10일부터 방송된다.
『사랑이 꽃피는 나무』의 후속프로인 이 드라마는 시골의 한 남녀공학 고등학교를 무대로 젊은 고교생들의 우정·사랑, 좌절·환희를 그린다.
현역 중·고생 4명을 주인공으로 뽑아 관심을 모은 이드라마의 제작진과 작가는 아버지와 아들, 딸과 어머니를 위한 지난날의 자화상을 바탕으로한 청소년문제해결 드라마로 끌어가겠다며 의욕을 보이고있다.
고현정이 노처녀 교사 역을, 박건식이 담임선생 역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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