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금융전산망/외은 가입쉬워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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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앞으로 10억∼12억원만 내면 국내은행들은 물론 외국은행도 국내의 금융공동전산망을 통해 지로·타행환·현금자동입출금·자동음성정보시스팀 서비스를 실시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시티은행의 경우 1억2천6백만원만 납부하면 금융공동전산망에 가입할 수 있게 되는 등 외국은행들이 이 전산망을 용이하게 활용해 국내 금융시장을 크게 잠식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금융결제원은 25일 「금융결제원 사원·준사원 가입에 관한 지침」을 확정,자기자본이 2백50억원이하인 은행의 경우 10억원,이를 초과할 경우 30억원 마다 1천만원을 추가납부하면 일단 준사원자격심사대상에 올려 기존사원의 3분의 2이상 동의를 받으면 준사원으로 가입시켜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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