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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탈당 시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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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관계기사 8면>

열린우리당 비대위는 29일 중앙위원회를 열어 법원의 결정으로 무효가 된 당헌 개정안을 재의결한 뒤 예정대로 다음달 14일 전당대회를 치르기로 결정했다.

정 전 의장의 발언은 중앙위 결과가 통합신당을 저지하는 식으로 나오거나, 사수파의 반발로 전대가 차질을 빚을 경우 탈당할 것임을 시사한 것이다. 당내 최대 계파인 '정동영계'가 탈당에 가세할 경우 열린우리당의 탈당 규모는 소속 의원의 절반을 넘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김성탁.이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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