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민족평의회/24일쯤 회담속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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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방콕=연합】 캄보디아의 훈센총리와 반군 3파 대표들은 크메르 루주측의 반대로 진전을 보지못했던 캄보디아최고민족평의회(SNC)회의를 오는 24일께 태국의 해변간광휴양지 파타야에서 속개할 것 같다고 방콕의 시아누크공 연락사무소의 한대변인이 11일 말했다.
이 대변인은 차기 SNC회의는 시아누크공의 제의에 따라 당초 그의 별장이 있는 방콕 동북부 캄보디아와의 접경 수린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이곳의 교통·통신시설의 불편 때문에 회의 개최지로는 적합치 않다는 판단에 따라 파타야를 회의장소로 계획하고 있다면서 이미 훈센총리가 이에 동의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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