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아, '텐프로 호스티스' 브라운관 컴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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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아가 ‘10% 호스티스’로 변신, 브라운관에 컴백한다.

케이블TV 드라맥스의 첫 번째 자체제작 드라마 ‘연애의 재구성’이 2월 방영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정시아는 1회 ‘내 여자친구는 상위 10%’를 통해 호스티스로 변신한다.

극중 고시준비생인 안상태가 조카를 데리러 간 유치원에서 너무나 아름다운 정시아를 발견하고 한눈에 반한다. 별로 내세울 게 없는 상태는 마음을 다해 시아에게 정성을 쏟지만 시아에겐 남모르는 비밀이 있다. 카드값을 메우기 위해 소위 ‘텐프로’에 나가는 호스티스였던 것.

시아는 이런 사실을 모르고 한결 같은 마음으로 대하는 상태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어 거리를 두지만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게 된다. 사랑의 힘까지 더해 용기백배한 상태는 사법시험 1차에 합격하고 친구들에 이끌려 간 룸살롱에서 시아와 마주치는데 이들 남녀의 선택이 어떻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라디오 프로그램의 연애상담 코너에 등장했던 사연을 드라마화한 ‘연애의 재구성’은 사랑을 경험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직접 겪어봤거나, 주변에서 전해 들었을 법한 사연을 다룬다는 점에서 공감을 얻을 예정.

‘연애의 재구성’ 출연을 통해 연기 겸업을 선언한 가수 김현철과 개그맨 안상태를 비롯해 최초로 악역 연기에 나선 탤런트 김승현, 여성적인 이미지를 벗고 털털한 성격의 커리어우먼을 연기한 황인영 등 출연자들의 이미지 변신이 또 다른 볼거리로 기대를 모은다. <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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