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회 춘향 선발대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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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21일 전북 남원시 천거동 광한누원 완월정에서 KBS남원방송국 주관으로 열린 제61회 춘향제 춘향선발대회에서 춘향 진에 황산성양(21·전주시 태평동2가)이 뽑히는 등 모두 8명의 춘향이 새로 탄생했다.
전국에서 1백23명의 미녀들이 참가한 가운데 춘향 진에 뽑힌 황양은 전주에서 건축업을 하는 황인철씨(51)의 2남1녀중 둘째로 올2월 전주시 기전여자전문대 유아교육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집안일을 돕고있다.
취미는 음악감상이며 특기는 요리라고 밝힌 황양은『탤런트가 되거나 유망한 직종에서 일하는 게 장래 희망』이라고 말했다.
이날 선발대회에서 뽑힌 춘향 8명은 다음과 같다.
▲진=황산성▲선=박은숙(22·전북장수군계내면장계리)▲미=권의정(19·대구시대현3동)▲정=강미진(21·전주시효자2동)▲숙=이미영(22·군산시경암동)▲현=한홍비(21·춘천시후평2동)▲향토상=전현자(21·서울전농동)▲우정상=윤영(20·전북남원군주생면제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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