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달린 남자? 수염난 여자?' 헷갈려

중앙일보

입력

해외 커뮤니티 사이트에 올라온 한 장의 사진이 네티즌들의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남자인지 여자인지 구분이 잘 가지 않는 외모 때문.

사진이 공개되자마자 수많은 네티즌들의 추측을 낳고 있다. "가슴이 달린 남자", "수염과 털이 많은 여자"라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것. 방안에서 상의를 벗은 모습은 털이 많은 여자인 것 같기도 하고, 가슴이 유달리 발달한 남자인 것 같기도 하다.

사진을 게재한 네티즌에 따르면 사진 속 주인공은 여자인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올해 스무살의 이 '여성'은 사춘기가 지나면서 온몸에 털이 나기 시작했다고. 신체 골격도 남성화되었다.

여성 보다는 남성에 가까운 외모 대문에 평소 남자 옷을 즐겨입는다. 가슴 부위만 잘 커버하면 절대 여자로 보는 이들은 없다고.

그러나 옷을 벗고 사진으로 볼때는 가슴달린 남자인자 수염난 여자인지 구분이 잘 되지 않는다. [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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