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양측의 주장이 엇갈림에 따라 이번주 중 金선수와 고소인 굿데이 사진기자 이건(29)씨를 불러 대질신문을 벌일 예정이다. 李씨는 갈비뼈에 부상을 입었다며 전치 4주의 진단서를 경찰에 제출한 바 있다.
[사건 파일] 김병현 선수 "폭행은 안했다" 진술
메이저 리거 김병현(24.보스턴 레드삭스) 선수가 12일 오후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사진기자 폭행 혐의에 대해 조사를 받았다. 김선수는 경찰에서 "사진기자가 반말을 하면서 동의를 구하지 않고 사진을 찍으려 해 이를 제지하는 과정에서 카메라를 빼앗아 던졌지만 폭행은 하지 않았다"고 진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