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이미경 폐암 투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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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 탤런트 이미경(43)씨가 폐암 진단을 받아 동료 연기자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李씨는 최근 목소리가 갈라지고 기침을 심하게 하는 등의 증세를 보여 정밀 진찰을 받은 결과 폐암 판정을 받았다.

현재 서울 강남성모병원에서 항암 치료를 받고 있는 李씨는 치료와 휴식을 병행하자는 의사의 충고를 받아들여 조만간 퇴원해 통원치료를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출연 중인 SBS-TV '왕의 여자'에는 더 이상 출연하기 어렵게 됐다.

1981년 데뷔한 李씨는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그간 '지리산''약속의 땅''여명의 눈동자''애인''대추나무 사랑걸렸네' 등에서 조연을 맡아왔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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