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 제3캠퍼스 송도 신도시에 건립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4면

한국외국어대가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 신도시에 2만여 평의 부지를 확보하고 사실상 제3캠퍼스 건립에 나선다. 한국외국어대 박철 총장과 안상수 인천시장은 9일 인천시청에서 송도 컨벤션센터가 완공되는 2008년까지 송도신도시에 한국외국어대의 통번역센터(가칭)를 세운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협약서(MOU)를 체결했다.

2만1000평 부지를 확보하게 된 한국외국어대는 컨벤션센터에서 열릴 국제회의에 통.번역 서비스를 제공할 통번역센터와 함께 국내외 투자정보를 제공하는 국제비즈니스정보센터, 송도를 찾는 외국인에게 한국어를 가르치는 한국문화교육원을 설립할 예정이다.

인천=정기환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