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 등 특성화 학과 선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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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공공직업훈련을 맡아온 기능대학과 직업전문학교가 지난해 3월 통폐합돼 한국폴리텍대학(Korea Polytechnic Colleges)이란 이름으로 새 출발했다.

한국폴리텍대학은 전국을 7개 권역(서울권역, 인천 경기권역, 강원권역, 충청권역, 호남 제주권역, 대구 경북권역, 부산 울산 경남권역)으로 묶어 I~VII대학과 4개의 특성화 대학(바이오, 항공, 섬유패션, 여자)으로 체제를 개편됐다.

이 대학은 고등교육법상 2년제 전문대학으로 노동부에서 인정하는 산업 학사 학위를 수여한다.

서울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한국폴리텍1대학은 수능 미응시자도, 타대학 수시합격생도 지원할 수 있다. 가산점 적용이 없어 자격증이 없거나 동일 계열이 아닌 학생들도 불리하지 않다.

2007학년도 신입생 모집부터 면접을 전원 실시하며 전체 점수의 20%를 반영한다. 한국폴리텍1대학의 디자인계열학과로는 패션디자인과, 산업디자인과, 시각디자인과, 컴퓨터애니메이션과가 있다.

그외 설비계열, 전기전자계열, 기계계열, 정보미디어계열, 자동화계열 등이 있다.

국가에서 2005년부터 성장동력산업 총10개분야 에서 20개대학을 성장 동력 특성화 학과로 선정하여 매년 200억을 지원하는 사업에 한국폴리텍1대학은 '차세대 이동통신분야' 및 '디스플레이 분야' 2개의 분야에 선정됐다. 총 60억원의 지원을 받는다.

성장동력특성화 학과로는 서울정수대학의 정보통신시스템과, 전자과, 전기과 성남대학의 광전자과, 신소재응용과, 전기계측제어과가 있다. 이 대학 2007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1월 19까지. 대학홈페이지 www.kpc1.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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