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근무조건 "으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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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일본>
일본에서 여성들이 일하기에 가장 좋은 조건을 갖춘 회사는? 단연 첫째는 이세단 백화점, 두 번째는 세이부(서무)백화점이다. 그러면 베스트 10중 나머지 회사를 보면-.
3위는 그레디 세종(신용카드) 회사, 4위는 세이유 백화점, 공동5위는 도쿄 은행과 마쓰시타 전기산업, 7위는 오다큐 백화점, 8위는 가오 화장품, 9위는 일본 IBM, 10위는 모빌 석유 사다.
이러한 내용은 최근 일본 경제신문이 발행하는 월간 여성 잡지『닛케이 우먼』이 일본에서의「남녀 고용기회 균등 법」시행 5주년을 맞아 전국 5백50개 회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평가기준은 각 직장에서의 여성의 활용도·관리직등용도·분위기·휴일·급료·모성 보호도 등을 점수별로 매겨 총점을 비교해 본 결과다.
내용별로 비교적 잔업이 적어 휴일을 충실히 쉴 수 있는 직장은 이세단·니콘·마쓰시타의 순.
여성의 근무기간이 길고 급여가 높은 직장은 모빌석유가 으뜸. 여성관리직 승진 비율이 높은 직장은 세이부와 세 이유 백화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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