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만화… 이원복 지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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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세계의 만화, 만화의 세계』는 최근 들어 대중문화의 꽃으로 화려하게 부상하기 시작한 새로운 장르매체로서의 만화를 교양 이론적 수준에서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꾸민 일종의 만화입문서다.
지은이 이원복씨는『학습 만화한국사』『학습 만화 세계사』『자본주의 공산주의』등의 베스트셀러저서와 전집물로 크게 성가를 올리고 있는 현역 교수 겸 만화작가로『만화의 질적 향상을 위한 이론정립에 하나의 밑돌을 괴는 심정으로 이 책을 썼다』고 말한다.
전체를 3부로 나누어 제1부에서는 유럽지역을 중심으로 한 세계 정상급작가들과 그들의 작품세계를 자상히 해설을 곁들여 소개하고 있으며 제 2, 3부에는 만화에 대한 상식과 이론적 접근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지은이가 틈틈이 썼던 짧은 마디 글들을 추려 실었다.
미음사 발행·2백48쪽·7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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