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주부 윤락 알선/포주등 17명 쇠고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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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수원=정찬민기자】 수원지검 강력부 이광재 검사는 30일 부녀자등을 고용,윤락행위를 시켜온 포주 정정숙씨(50·수원시 고등동 254)와 여관을 운영하면서 정씨로부터 윤락녀를 공급받아 숙박손님들에게 윤락행위를 알선해온 수원시 영화동 초원장여관 주인 김종대씨(54)등 포주·여관주인·종업원 등 17명을 윤락행위방지법 위반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검찰에 따르면 정씨등은 지난해 6월15일부터 지금까지 자신의 집에 가정주부 이모씨(32)등 4명을 고용,시내 초원장여관등 20여개 여관에 윤락녀를 공급해 주고 이들이 받아낸 화대비중 소개비 명목으로 30%를 뜯어내는 수법으로 2천여만원을 가로채온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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