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아일랜드「얼스터」교향악단 내한 순회연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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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영국 북 아일랜드 벨파스트에 근거지를 둔 얼스터 교향악단이 처음으로 내한, 29일∼4월2일 대구·부산·서울에서 순회 연주한다.
지휘는 프랑스출신으로 얼스터 교향악단의 상임지휘자이며 예술감독인 얀 파스칼토틀리에가 맡을 예정.
지난66년 북 아일랜드 예술원소속으로 창단된 얼스터 교향악단은 88년 런던 프롬나드 콘서트로 더욱 유명해졌으며 89년의 런던 바비칸 센터 데뷔공연에도 성공하여 영국의 주요교향악단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프랑스 음악에 정통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89년 토틀리에가 지휘봉을 잡은 이후는 매년 l0여 개의 음반을 만들어 이미 산도스 레벨로 40여 개의 음반을 세계시장에 내놓았다.
▲29일(오후7시30분 대구 시민회관)=브리튼 오페라『피터 그라임스』중「4개의 바다 간주곡」, 그리그『피아노협주곡 a단조』, 림스키 코르사코프 교향 모음곡『세헤라자데』. 피아노협연 이윤정.
▲30일(오후7시 부산문화회관)=엘가『런던에서』서곡, 슈만『피아노 협주곡 a단조』, 차이코프스키『교향곡 제4번』. 피아노 협연 서심미.
▲4월1일(오후7시30분 서울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엘가『런던에서』서 극, 모차르트『피아노협주곡 제24번』,차이코프스키『교향곡 제4번이. 피아노협연 이혜경.
▲2일(오후7시3[}분 서울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브리튼『피터 그라임스』중「4개의바다 간주곡」, 엘가『첼로협주곡 e단조』, 림스키 코르사코프『세헤라자데』, 첼로협연 홍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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