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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은 오스트리아가 최적"|모차르트 축제 홍보 위해 방한 오 관광성 하네스 다보라스 씨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8면

「음악의 천재」모차르트(1756∼1791) 서거 2백주년을 맞아 이를 홍보하기 위해 오스트리아 관광성 대표 26명으로 구성된 관광사절단이 16일 내한, 20일 돌아갔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관광 안내 전「워크숍 오스트리아 91」을 열고 떠난 관광 사절단의 대표며 비엔나 관광성 최고책임자 하네스 다보라스씨(30)를 출국에 앞서 만났다.
『비엔나에서는 올해 벽두부터 모차르트 축제가 시작됐습니다. 올 연말까지 계속되는 이 축제는 오메라 하우스에서 매일 모차르트 콘서트가 열리며 성 스티븐 성당에서는 추모 회가, 박물관에선 업적을 기리는 세미나가 개최되고 있어요.』
한-오 교류의 현안문제는『노 프로블럼(전혀 없다)』이라고 단언하는 그는 오스트리아가 특히 가족여행의 최적지라고 소개했다.
그는 한국은 산업발전에 비해 관광자원 개발에는 소홀한 느낌을 받았다며 유구한 역사와 찬란한 문화를 적극 관광 상품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올 연말께 엔 비엔나 필하모니가 내한, 공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배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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