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록에 1분 후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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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동아 마라톤 대회>
한국마라톤이 최고기록경신에 실패한 가운데 김재룡(25·한전)과 이미옥(23·수자원공사) 이 남녀부 우승을 차지했다.
김재룡은 17일 잠실 종합 운동장∼성남시 운중동을 왕복하는 42·195km 풀 코스에서 벌어진 제62회 동아마라톤 대회 남자부에서 2시간12분34초로 골인, 대회 첫 우승을 안았다.
이날 김의 우승 기록은 김완기(김완기·24·코오롱)가 지난해 이 대회에서 세운 한국기록 (2시간11분34초)에 1분 뒤지는 기록이다.
한편 여자부에서는 이미옥이 한국기록(2시간32분40초·김미경)에 크게 뒤지는 2시간41분43초로 우승, 대회 4연패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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