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스키대회 … PDP TV 경품 … '뜨거운'겨울 마케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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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새해 1월 13~28일 현대 성우리조트에서 '2007 현대자동차배 아마추어 스키.보드대회'를 연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1500명을 뽑아 치르는 대회로 국내 최대 규모다. 만 18세 이상이면 아무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현대차 홈페이지에서 다음달 4일까지 받는다. 현대차는 대회 기간에 고객 라운지를 마련해 베라크루즈.싼타페.아반떼를 전시할 계획이다. 또 현대차 보유고객을 대상으로 스키.보드 교실도 준비 중이다.

기아자동차는 20일까지 뉴쎄라토를 구입하는 고객 커플에게 내년 1~2월 전북 무주리조트와 강원도 보광휘닉스파크 등의 스키장을 1박2일간 이용할 수 있는 초대장을 선사한다. 또 크리스마스 이브에 서울기상관측소 기준으로 5㎝ 이상 눈이 내리면 1~20일 스포티지를 구입한 고객 전원에게 42인치 PDP TV를 증정하는 '스포티지 화이트 크리스마스 대박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GM대우도 온라인 응모를 통해 선정한 1234명을 다음달 28일까지 휘닉스파크에 마련한 '윈스톰 윈터 페스티벌'에 초대한다. 스키시즌권(30명), 리조트 숙박권 및 무료 리프트권(100명), 1일 리프트권(1104명) 등 총 4억원이 넘는 경품을 나눠준다. 초청 고객 전원에게 설원에서 윈스톰 테스트 드라이빙을 해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수입차 업체도 겨울철 마케팅에 가세하고 있다. 다임러크라이슬러코리아는 30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용평리조트 슬로프 한 가운데에 인터넷을 접속할 수 있고 비보이 공연도 볼 수 있는 '짚 프레스티지 라운지'를 연다. 또 스키장 한켠에선 눈 위에서 짚 그랜드 체로키와 닷지 다코타를 직접 타보는 '스노우 라이드 챌린지' 행사를 펼친다.

심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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