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스피어스 내달 내한…보아와 합동 공연도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30면

'팝의 요정'으로 불리는 미국의 팝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22)가 다음달 7일 자신의 새 앨범 '인 더 존(In The Zone)'의 홍보차 한국을 찾는다. 스피어스의 내한은 이번이 처음으로 현재 정상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스타의 방문이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3박4일간 한국에 머물 예정인 스피어스는 현재 일본과 한국을 오가며 활동하고 있는 인기 가수 보아와 합동 무대를 가지며 이 무대는 SBS-TV를 통해 '스피어스 앤드 보아 스페셜'(가제)이라는 프로그램으로 다음달 9일 방송될 예정이다. 이번 무대에서 스피어스와 보아는 각각 히트곡과 신곡을 5~6곡씩 부를 것으로 알려졌다.

스피어스는 이 밖에 모 통신회사의 홍보 관련 행사에도 참석, 특별 쇼케이스를 열 예정이며 이 무대에는 비.노을 등 국내 인기 가수들도 참여한다.

스피어스는 열일곱살이던 1999년 1월 빌보드를 석권한 싱글 '베이비 원 모어 타임'과 동명 타이틀 앨범으로 데뷔한 이래 2, 3집이 전 세계에서 6천만장이나 팔리며 팝계의 아이콘으로 급부상했다. 스피어스의 새 앨범은 오는 18일 전 세계에서 동시 발매된다.

이은주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