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현대근로자·가족/5명 이라크 탈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2면

이라크에 남아 있던 현대건설 근로자 10명중 현지 여자와 결혼한 박휴중씨(35·이라크사업본부)등 근로자 3명과 이들의 자녀 2명 등 5명이 11일 오후 10시30분쯤(한국시간) 코스라비 이란국경을 통해 탈출했다고 현대건설측이 12일 밝혔다.
이로써 이라크를 탈출하지 못한 근로자는 김한택 대리등 7명이다.
회사측은 『탈출근로자들은 12일 오후 늦게 이란의 국경도시인 바크타란에 도착,회사측에 인계돼 13일 밤 테헤란∼동경경유 항공기편으로 귀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탈출 근로자는 다음과 같다.
▲박휴중 ▲박민우(7·박씨의 장남) ▲박신우(5·동2남) ▲이칠성(32·이라크사업본부) ▲이홍규(48·동)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