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상술 요구 손님/아킬레스건 잘라/종업원 3명 영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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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광주=구두훈기자】 광주 북부경찰서는 18일 밀린 술값을 갚지않고 외상술을 요구한 손님 4명과 시비를 벌이다 흉기로 손님 1명의 좌측 아킬레스를 절단한 광주 모스탠드바종업원 이용선씨(22·광명시 소태동 520)등 3명을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김성규씨(21)등 4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이씨등은 17일 오전 0시30분쯤 광명시 유동 모스탠드바에서 박우진씨(22·광주시 월산1동 304)등 4명이 외상술을 요구하자 『밀린 술값부터 갚으라』며 밖으로 끌고나와 종업원 김성규씨가 과도로 박씨의 좌측 아킬레스를 절단하고 오른쪽 무릎등을 찔러 중상을 입힌뒤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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