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각료명단 발표/주요부처 장관 유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본 AFP·UPI=연합】 헬무트 콜 독일 총리는 지난해 12월2일의 전독총선에서 그의 중도우익 연합세력이 대승을 거둔지 6주만인 16일 주요 부처장관들의 유임을 특징으로한 신 내각의 각료명단을 발표했다.
리하르트 폰 바이츠제커 독일 대통령의 최종승인을 남겨놓고 있는 콜 총리의 새 연립내각은 자민당(FDP) 총재 한스 디트리히 겐셔 외무장관(63),기독교사회동맹(CSU) 총재 테오 바이겔 재무장관,기독교민주동맹(CDU) 소속 게르하르트 슈톨텐베르크 국방장관과 볼프강 쇼이블레 내무장관 등을 그대로 유임시켰으며 구동독 출신 인사는 비주요부처 장관으로 3명만이 임명됐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