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트렌드&] 짜 먹는 감기약 시대 … 기침·콧물·발열 등 증상에 따라 색깔별로 간편하게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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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감기약 ‘콜대원키즈’ 인기

대원제약의 짜 먹는 어린이 감기약 ‘콜대원키즈’는 높은 휴대성과 복용 편의성이 특징이며, 증상별로 색이 다른 5가지 제품으로 구성됐다. [사진 대원제약]

대원제약의 짜 먹는 어린이 감기약 ‘콜대원키즈’는 높은 휴대성과 복용 편의성이 특징이며, 증상별로 색이 다른 5가지 제품으로 구성됐다. [사진 대원제약]

짜 먹는 감기약의 시대다. 스마트컷 기술이 적용된 스틱형 파우치에 감기약이 담겨 있어 간편하게 뜯고 파우치째로 짜 먹기만 하면 된다. ‘콜대원’으로 짜 먹는 감기약 열풍을 일으킨 대원제약은 2017년 ‘콜대원키즈’를 출시하며 어린이 감기약 시장도 주도하고 있다. 스틱형 파우치 제품으로 만들어진 콜대원키즈는 높은 휴대성과 편리한 복용법이 특징이며, 개별 포장으로 위생까지 챙겨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 인기가 높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콜대원키즈의 지난해 매출액은 약 105억원으로 조사됐다. 어린이 감기약 중 100억원 이상 판매된 제품은 콜대원키즈가 유일하며, 시장점유율은 1위에 달한다.

 콜대원키즈의 인기에는 증상별로 구성된 라인업도 한몫하고 있다. 총 5가지 제품은 색상 또한 개성 있게 구분돼 있어 소비자가 알아보기도 쉽다. 빨간색의 ‘콜대원키즈 콜드시럽’은 범용적인 증상을 위한 어린이 종합감기약으로, 발열·기침·콧물 등 감기 증상이 있는 만 2세 이상 어린이들이 복용할 수 있다. 아세트아미노펜·DL-메틸에페드린염산염·구아이페네신·클로르페니라민말레산염·덱스트로메토르판브롬화수소산염수화물 등 감기에 유효한 성분으로 구성돼 있다.

 파란색의 ‘콜대원키즈 코프시럽’은 기침·가래 등 기침감기에 특화된 약으로, 만 2세 이상 어린이들이 복용할 수 있다. 콜드시럽에 함유된 DL메틸에페드린염산염·구아이페네신 외에도 기침에 유효한 펜톡시베린시트르산염이 포함돼 있다. 초록색의 ‘콜대원키즈 노즈에스시럽’은 콧물·코막힘·재채기 등 코감기에 특화된 약으로, 만 2세 이상 어린이들이 복용할 수 있다. 노즈에스시럽에는 클로르페니라민말레산염과 함께 슈도에페드린염산염이 들어가 있어 코막힘과 부비동 울혈(충혈), 재채기에 효능이 있다.

 보라색의 ‘콜대원키즈 펜시럽’은 발열·통증·두통 등에 특화된 약으로, 만 2세 이상의 어린이들은 물론 4개월 이상의 영아들도 복용할 수 있다. 펜시럽에는 해열·진통에 효과적인 아세트아미노펜이 함유돼 있다. 주황색의 ‘콜대원키즈 이부펜시럽’도 발열·통증·두통 등에 특화된 약으로, 만 1세 이상의 아이들이 복용할 수 있다. 이부펜시럽에는 해열·진통에 효과적인 이부프로펜이 함유돼 있다. 이부프로펜에는 아세트아미노펜에는 없는 염증에 대한 억제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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