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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체인지] 국제개발협력 청년지역전문가 육성에 앞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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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면

한국수출입은행

한국수출입은행이 국제개발협력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13개 개발도상국에 대외경제협력기금 청년지역전문가 34명을 파견한다. [사진 한국수출입은행]

한국수출입은행이 국제개발협력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13개 개발도상국에 대외경제협력기금 청년지역전문가 34명을 파견한다. [사진 한국수출입은행]

한국수출입은행이 국제개발협력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13개 개발도상국에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청년지역전문가 34명을 파견한다.

EDCF는 정부가 1987년 설립한 개도국 경제원조 기금으로, 장기 저리의 차관자금 제공을 통해 개도국의 산업발전 및 경제안정을 지원한다. 수은이 운용·관리하고 있으며, 2010년부터 매해 국내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예비 국제개발협력 전문가를 선발해 개도국에 파견하는 해외 인턴프로그램(EDCF 청년지역전문가)을 운영하고 있다.

EDCF는 올해 필기시험과 면접을 거쳐 34명을 최종 선발했다. 청년지역전문가들은 아시아와 아프리카, 중남미 등 13개 EDCF 해외사무소에 6개월 동안 머물면서 글로벌 역량을 갖춘 미래의 공적개발원조(ODA) 전문가로 육성될 예정이다. 이들은 파견된 국가에서 정부, 국제기구와의 회의 및 EDCF 사업 현장 점검에 참여하는 한편 각 국가의 경제와 ODA 현황 조사 등 다양한 업무 수행한다.

박종규 수은 경협총괄 담당 부행장은 “이 프로그램은 해외사무소에서의 경험을 해외 진출로 연결할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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