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A로 가는 길] ‘리더십과코칭’ 등 특화된 커리큘…전문가 집단 동문 네트워크도 큰 강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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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학교 경영대학원

국민대 경영대학원은 경영학, 리더십과코칭, AI빅데이터, 디지털마케팅, 헬스케어매니지먼트 전공을 개설하고 있다. 각 전공은 정통 경영학 이론과 현장 중심의 실무 지식을 제공해 경영 현안에 대한 실무능력을 배양시킨다. [사진 국민대]

최병구 경영대학원장

국민대 경영대학원은 재학생 해외탐방 프로그램을 활발히 실시한다. 사진은 지난 1월 실시된 해외 기업·문화탐방 행사.

국민대학교 경영대학원은 경영학, 리더십과코칭, AI빅데이터, 디지털마케팅, 헬스케어매니지먼트 전공 등 최신 경영 트렌드를 이끄는 특화된 커리큘럼을 MBA 과정에 개설해 교육 노하우를 축적했다. 정통 경영학 이론을 바탕으로 사례와 실무 위주의 교육을 실시해 기업 현장에 유효한 인사이트와 문제해결 능력을 기르는 유연한 커리큘럼을 통해 전문가들을 배출해 왔다.

AI빅데이터·디지털마케팅 전공 등 경영 트렌드 반영

리더십과코칭전공은 2012년 MBA과정에 개설된 경영학 석사과정으로 한국코치협회와 국제코치협회의 인증을 받았다. 조직과 사람에 대한 이론과 실습 및 실무 지식을 바탕으로 인력 및 리더십 개발에 대한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정규 커리큘럼 이수로 국내(KAC, KPC)와 국제 코치 자격(ACC, PCC)을 취득할 수 있다.

AI빅데이터전공은 2013년 개설된 AI빅데이터 전문가 양성 과정으로, AI빅데이터 역량과 비즈니스 마인드를 겸비한 교육을 제공한다.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술을 이해하는 분석 역량을 함양하고, 이런 기초 역량을 실무 현장에서 응용할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한다. 빅데이터분석기사, ADsP(데이터분석준전문가), ADP(데이터분석전문가), SQLD(SQL개발자) 취득이 가능하다.

디지털마케팅전공은 디지털 플랫폼에 최적화된 콘텐츠 전략 기획과 제작에 관련된 콘텐츠 마케팅, 마케팅 데이터 분석을 통한 마케팅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2022년 개설됐다. 현업 전문가로 구성된 교수진들이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을 제공하며, 산학협력을 통해 기업 연계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헬스케어매니지먼트전공은 스포츠 건강 관련 시설의 현장 실무자와 경영자에게 요구되는 비즈니스 마인드와 실무 사례 학습을 목표로 비즈니스 역량과 건강관리 역량을 겸비한 융합형 헬스케어 전문가를 양성하는 과정이다. 효율적인 건강관리 기법에 대한 이해와 경영전략, 마케팅과 홍보 방안 등에 대한 경영 실무 능력을 배양한다.

국민대 MBA의 매력 중 하나는 특화된 전문가 집단의 동문 네트워크다. 리더십과코칭, AI빅데이터 전공에서 배출한 동문은 특화된 전문가 네트워크를 구축해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졸업 이후에도 지속해서 커리어 개발과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전 과정 토요일 강의, 1년 내 석사학위 취득

직장인을 위해 전 과정 토요일 강의를 시행하며, 온라인 및 오프라인 강의를 포함한 다양한 형태의 수업 운영으로 강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재학생은 1년부터 1년 6개월, 최대 2년까지 자신만의 학습 계획에 따라 졸업 시기를 결정할 수 있다. 워크숍, 무료 예비학교, 실습 지원 등의 비정규 과정을 운영해 학습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또 최첨단 MBA 전용 강의실, MBA 전용 라운지와 세미나실, 모빌리티가 강화된 강의실, 최첨단 실습 인프라 등 우수한 교육환경을 제공한다.

다양한 장학 혜택도 제공한다. 성적 장학금, 장거리 지방 통학 장학금, 추천 장학금, 자격 취득 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제도를 통해 장학금 수혜 비율이 75~80%에 달한다.

재학생 해외탐방 프로그램도 활발하다. 여름 방학에는 글로벌 프로젝트(Global Insight Expedition) 프로그램을, 겨울 방학에는 동계 해외 기업·문화 탐방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국민대 MBA는 입학 이전에는 예비학교를 통해, 입학 이후에는 매학기 교수 면담을 통해 경력개발과 학업 생활 전반을 지원한다. 평생수강제도를 시행함으로써 국민대 MBA 동문의 성장과 토털케어를 지원한다.

국민대 MBA는 매년 전기(3월)와 후기(9월) 신입생을 모집한다. 전기 입학 지원은 매년 10월, 후기 입학 지원은 매년 5월에 실시한다.

김승수 중앙일보M&P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