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체인지] 작년 ‘해피시니어’ 시청자 수 전년비 47%↑

SK브로드밴드

SK브로드밴드 ‘오늘의 Pick’ 서비스는 B tv 시니어 고객을 대상으로 매일 새로운 정보와 콘텐츠를 추천하는 서비스다. [사진 SK브로드밴드]

SK브로드밴드는 IPTV 3사 가운데 유일한 시니어 전용 메뉴인 ‘B tv 해피시니어’의 2023년 시청자 수가 전년 대비 47%, 시청 건수는 82% 상승했다고 밝혔다. 시니어 고객들의 TV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취향에 맞춘 영화와 드라마, 예능 콘텐츠를 제공하면서다.

해피시니어의 UI는 B tv의 다른 메뉴에 비해 큰 폰트의 글자와 포스터 이미지로 가독성과 시인성을 높였다. 또한 실시간 시청이 익숙한 시니어 고객이 VOD(다시보기)를 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B tv 채널 번호 69번과 89번에 시니어 취향의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방송하고 있다. 더불어 ‘추억을 파는 극장’ 특별관에는 시니어 고객들을 겨냥한 여러 장르의 해외 고전 영화를 무료로 제공하며, 영화 자막의 크기는 일반 영화 대비 2배 이상이다.

지난 5일에는 시니어 고객의 수면 건강을 위한 콘텐츠로 다양한 생활 정보를 매일 제공하는 ‘오늘의 Pick’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전화를 이용해 AI 휴먼이 대중교통 정보를 안내하는 등의 새로운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 인터넷 검색이 어려운 시니어들을 위해 스마트폰 이용법, 키오스크 사용법, 일자리 정보 등을 제공해 디지털 정보 격차 해소에도 힘쓰고 있다.

이준혁 중앙일보M&P 기자 lee.junhyuk1@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