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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임, 가장 한국적인선물로 면세점 접수 포부

중앙선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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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무대에서 선전하는 K팝, K드라마와 더불어 K컬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내외국민으로 북적대는 면세점에도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양주, 담배, 화장품 일색이던 진열대에 한국 고유의 멋이 담긴 상품들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는 것. 관광객들이 고국으로 향하는 마지막 여정에서 ‘가장 한국적인 것’으로 기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전략이 담겼다.

도자기 테이블웨어 전문 브랜드 쓰임은 지난해 신세계 온라인 면세점에 28개의 상품을 입점한데 이어 올해 온오프라인 면세점 세 곳에 추가 입점했다고 밝혔다. 신규 입점 점포는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 위치한 판판면세점과 한국전통문화센터,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신라아이파크 면세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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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국립박물관과 협력해 우리 유물을 모티브로 제작한 상품이다. 천년왕국 신라의 화려한 금관, 굽다리 접시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한 ‘금관 굽잔 세트’는 4개의 고블렛 술잔으로 구성됐다. 금관문양 양각을 새기고 금테를 둘러 고급스러움을 부각했으며, 술잔과 찻잔으로 활용하기 좋다. ‘백자청화초화문편병 주병세트’는 1개의 술병과 4개의 육각 술잔으로 구성되었는데, 조선백자의 뛰어난 기술과 아름다움을 그대로 담아 자연스러운 색감과 은은한 유광이 매력적이다. 전통주를 비롯 다양한 주종에 활용 가능하고 잔은 적측형으로 쌓아 보관하기에도 좋다.

쓰임 관계자는 “가장 한국스러운 기념품을 찾는 분들께 추천할만하며, 전통의 아름다움을 전시하는데 그치지 않고 일상에서 즐길 수 있다는 것에 더 큰 가치가 있다”라며, “외국인 관광객은 물론 해외출장 시 바이어선물을 찾는 내국인분들께도 좋은 선택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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