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직접투자(FDI) 동향. 산업통상자원부
올해 1분기(1∼3월) 외국인 직접투자(FDI)가 70억5000만달러를 기록, 역대 1분기 최대였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신고 기준으로 1분기 FDI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1%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30억8000만 달러로 지난해 동기보다 99.2% 증가했다. 서비스업은 38억5000만달러로 2.5% 감소했다.
제조업 중에서는 반도체가 포함된 전기·전자(14억 5000만달러, +113.5%), 기계장비·의료정밀(5억4000만달러, +49.2%), 화공(3억4000만달러, +69.5%) 등의 업종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서비스업 중에서는 금융·보험(21.9억·달러, +34.3%) 등이 늘었다.
투자 국가별로 보면 미국과 유럽연합(EU) 국가로부터 유입된 투자는 각각 3.4%, 69.8% 감소한 7억2000만달러, 5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일본과 중화권(중국·대만·홍콩) 유입 투자는 11억3000만달러(+281.8%), 21억2000만달러(+146.7%) 였다.
유형별로는 인수·합병(M&A) 투자가 115.4% 증가한 31억9000만달러, 법인 신설(그린필드) 투자는 7.1% 감소한 38억6000달러를 기록했다.
산업부는 이러한 결과에 대해 “세계 경제 성장 둔화, 고금리, 고환율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작년(연간 327억2000만 달러)에 이어 2024년 1분기도 최대 실적을 경신하면서 한국에 대한 외국인 투자가들의 신뢰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이어 “특히, 우리나라 주력 제조업 분야에 대한 투자가 고루 증가한 것에 힘입어 제조업 투자가 99.2%로 대폭 증가하면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체감되는 경제효과가 민생 전반에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한편, 도착 기준 올해 1분기 FDI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6% 감소한18억5000만달러였다.
이 기사는 구글 클라우드의 생성 AI를 기반으로 중앙일보가 만든 AI 시스템의 도움을 받아 작성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