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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장 '51.7cm'... 투표용지 제작하는 직원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9일 앞둔 1일 경기도 안양시의 한 인쇄업체에서 직원들이 투표용지를 제작하고 있다. 이번 4·10 총선에는 38개 정당이 253명의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를 냈다. 이에 따라 투표용지 길이는 51.7cm로 역대 최장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해 새로 도입한 투표용지 분류기는 34개 정당 46.9㎝까지만 자동 개표할 수 있어 수개표 작업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전민규 기자
전민규 기자
윤 대통령, 국내서 가장 빠른 '최고 320㎞' KTX-청룡 공개
윤석열 대통령이 1일 대전 동구 대전역에서 열린 차세대고속열차 명명식에서 참석자들과 '청룡'으로 명명된 신형 KTX를 공개하고 있다. KTX-청룡은 운행 최고속도가 320㎞/h로 국내에서 가장 빠른 고속열차다. 특히 국내기술로 설계‧제작한 최초의 300㎞/h급 동력 분산식 고속열차로서 기존 KTX-산천 및 산천Ⅱ와 비교해 객실과 좌석 공간이 넓어 철도이용객의 편의성을 높였다.
윤 대통령은 이날 공개된 KTX-청룡을 5월부터 경부선과 호남선에 투입, 이동시간을 최대 30분 단축하는 '급행 고속열차'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이 1일 대전 동구 한국철도공사 본사에서 열린 KTX 개통 20주년 기념식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양주를 생수, 담배를 골판지로'...77억 원대 면세품 밀수입 일당 검거
1일 인천 미추홀구 인천지방검찰청에서 열린 77억원 상담 면세 양주·담배 밀수입 일당 적발과 관련한 브리핑에서 압수품이 공개되고 있다. 인천지검 국제범죄수사부와 인천공항본부세관은 중국 보따리상 명의로 국내에서 수출용 면세 담배 70만 갑, 면세 양주 1110병 등 총 77억원 상당의 면세품을 매입한 뒤 이를 수출하지 않고 국내에 밀수입해 유통한 일당 5명을 기소했다.
검찰과 인천공항세관에 따르면 A씨 등은 중국인 보따리상 명의로 국내 시내 면세점 등에서 산 면세 담배·양주를 수출 신고 한 뒤 수출용 박스에 넣어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 내 창고로 옮겼다. 이후 외관이 비슷한 가짜 수출용 박스를 만들어 바꿔치기하는 수법으로 면세품을 국내로 빼돌렸다. 가짜 수출용 박스 안에는 생수나 골판지로 안을 채운 가짜 담배 상자를 넣었다. 모양·무게를 진짜 수출용 박스와 같게 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특히 이들은 2022년 면세품을 생수로 바꿔치기하다 적발돼 수사를 받고 있는 중에도 세관 감시를 적극적으로 피하기 위해 바꿔치기용 가짜 담배 상자까지 만든 것으로 조사됐다.
우상조 기자
'새싹을 밟을까봐, 아이는 깡총깡총 걸었다'...봄맞이 새단장한 서울꿈새김판
1일 중구 서울도서관 외벽 대형 글판인 서울꿈새김판 봄편 문안으로 선정된 '새싹을 밟을까봐, 아이는 깡총깡총 걸었다' 앞을 시민들이 지나고 있다. 서울시는 ‘희망찬 정취를 담은 글귀’를 주제로 2024년 봄편 꿈새김판 문안 공모전을 진행, 1061편의 접수된 문안 중 문안선정위원회를 통해 10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당선자 최정우 씨는 문안에 대해 “혹시나 돋아나는 새싹을 밟을까봐 어색한 걸음으로 걷는 아름다운 동심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벚꽃투표 BUT꼭투표'...부산시선관위, 총선 9일 앞두고 선거 캠피인 나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둔 9일 앞둔 1일 오전 부산 남구 부경대학교 대연캠퍼스에서 부산시선관위 직원들과 부경대 학생들이 투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부산시티투어버스를 활용한 '벚꽃투표 BUT꼭투표' 캠페인을 하고 있다.
송봉근 기자
경기도 선관위, 4·10 총선 사전투표함 CCTV 모니터링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9일 앞둔 1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마련된 사전투표함 보관장소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관계자가 모니터링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31일 "전국 4·10 총선 투표소 1만4259곳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사전투표는 오는 5~6일 이틀간 진행된다.
뉴시스
뉴시스
뉴시스
인천지검-공항세관, 77억 상당 양주･담배 밀수입 일당 기소
1일 오전 인천 미추홀구 인천지방검찰청에서 인천공항본부세관 직원이 밀수입 일당으로부터 압수한 양주와 담배를 공개하고 있다. 인천지검 국제범죄수사부와 인천공항본부세관은 공동으로 국내 면세점에서 중국 보따리상 명의로 면세품을 구입해 가짜 수출용 박스와 바꿔치기 후 국내로 빼돌려 담배 70만 갑, 면세 양주 1110병 등을 '밀수입'하는 등 총 77억원 상당의 면세품을 국내로 빼돌린 일당 5명을 기소했다.
뉴스1
뉴스1
뉴스1
낮 기온 최고 23도 포근한 봄날씨, 미세먼지 '좋음'
포근한 날씨를 보인 1일 오전 제주도 서귀포시 표선면 녹산로에 벚꽃과 유채꽃이 활짝 펴있다. 기상청은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10도, 낮 최고기온은 15~23도로 예상되며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매우 크겠다고 예보했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5도, 수원 18도, 춘천 18도, 강릉 18도, 청주 20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3도, 대구 22도, 부산 20도, 제주 20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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