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과학교과서 2008년부터 배운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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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면

정부는 3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김우식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 장관 주재로 제20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차세대 과학교과서 개발.활용 추진계획안' 등 7개 안건을 심의, 확정했다. 과기부가 개발한 차세대 과학교과서는 이미 고교 1학년용이 개발돼 내년 2월 교육인적자원부의 추가검정을 거쳐 2008학년도부터 일선학교에 보급될 예정이다.

정부가 새로 개발하는 초등학교 3~4학년용 과학 교과서는 내년 2월 개발에 착수해 2010년 일선학교에서 활용되며, 5~6학년용은 2008년 2월 개발에 나서 2011년 보급된다. 중학교 1~3학년용 과학교과서의 경우 내년 2월 개발을 시작하되 교육부의 교육과정 개정에 따라 활용시기를 결정키로 했다.

예산은 내년부터 2010년까지 차세대 과학교과서 개발에 총 30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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