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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넣으면 돈이 ‘투잡’ 뛴다…계좌에 ‘제2월급’ 꽂히는 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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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랩

‘당신의 돈에 관한 모든 이야기’를 연구하는 머니랩은 깊이 있으면서도 이해하기 쉬운 콘텐트를 지향합니다. 당신의 돈을 불리고 지키는 데 그치지 않고, 부의 흐름을 읽는 법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자산별 재테크는 물론 상속·증여에 대한 고민, 오늘과 내일을 살아가는 우리가 꼭 알아야 할 내용들을 검증된 국내·외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풀어줍니다.

땀 흘려 번 돈을 불리고 싶은 투자자라면 누구나 고민을 갖고 있다. ‘어디에 투자해야 할까’, ‘앞으로의 전망은 어떨까’ 등 여러 질문을 던지게 되지만 믿을 만한 답을 찾기는 쉽지 않다. 중앙일보의 프리미엄 디지털구독서비스 ‘더중앙플러스’의 〈머니랩〉은 현장 취재를 바탕으로 한 심층 분석과 다양한 투자 전문가와의 인터뷰 등을 통해 깊이 있고 신뢰도 높은 투자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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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는 최근 정부의 코리아 디스카운트(국내 증시 저평가) 해소 정책 등이 발표되며 상승세를 탔다. 하지만 주가가 단기간에 급등한 데다, 저평가됐다는 말에 매수세가 몰린 뒤 주가가 하락한 경우가 많다는 점이 투자자 입장에선 망설여지는 게 사실이다.


싼게 비지떡? 이건 저평가주…7개 증권사 꼽은 오를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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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국내 금융주들이 만년 저평가를 받아왔던 핵심 이유는 낮은 주주환원과 정부의 규제가 상대적으로 강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 발표된 이후 분위기는 사뭇 달라졌다. 이남우 기업거버넌스포럼 회장은 “금융당국이 현재 30% 중반인 주주환원율이 50%정도로 올라갈 때까지는 크게 간섭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며 “이렇게 되면 주가가 크게 오르지 않더라도 은행주는 총주주수익률(TSRㆍ주식 평가 이익+배당)이 연 10%를 달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민국 VIP자산운용 대표도 “절대적인 주가는 많이 올랐지만 다른 (업종의)주식과 비교하면 전체 주식을 통틀어서도 싼 편”이라며 “금리 인하기에는 전통적으로 증권주가 좋았던 만큼 증권사들을 공부해 볼 가치가 더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김영희 디자이너

김영희 디자이너

투자자들이 참고할 만한 적절한 투자법도 소개했다. ‘채권형 주식투자’로 알려진 서준식 숭실대 경제학 교수는 페어 트레이딩을 제안했다. 페어 트레이딩은 우리금융지주와 기업은행 등 주가 흐름이 비슷한 두 종목을 짝 지은 뒤, 두 주식 간의 주가 차이가 평균치를 벗어나면 상대적으로 비싸진 주식을 팔고 주가가 싼 주식을 사들이는 방식이다. 서 교수는 “은행은 배당증가 속도가 빠른데, 배당이 늘어나면 주가가 안 오를 수 없다”고 말했다.


“주가 안 올라도 연수익 10%” 지금 투자할 금융주는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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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주 투자가 번거로울 경우 상장지수펀드(ETF)도 고려할 만하다. 은행 관련 종목 중 카카오뱅크 등 배당수익률이 낮은 종목을 제외하고 은행 8개 종목과 보험 2개 종목으로 구성된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의 경우 최근 3년 배당성장률이 연평균 8.8%를 기록했다. 이는 미국 배당성장 ETF인 ‘SCHD(Schwab U.S Dividend Equity, 슈드)’의 3년 배당성장률(9.43%)과 비교해도 나쁘지 않다.

이정환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은행은 경기 사이클을 크게 타지 않고 이익이 늘어나기 때문에 배당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본다”며 “배당소득에 비과세 혜택을 주는 개인자산종합관리계좌(ISA)를 활용하는 게 가장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머니랩은 배당 투자자를 위해 심도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투자들의 관심이 쏠리는 월배당 ETF 시리즈를 연재 중이다.국내에서 월배당 ETF를 운용하는 국내 5대 자산운용사에서 직접 추천하는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만나볼 수 있다. 배당 투자 외에도 인공지능(AI), 비트코인, 일본 증시 등 지금 가장 뜨거운 투자 자산에 관한 심층적인 기사도 매일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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