싼게 비지떡? 이건 저평가주…7개 증권사 꼽은 오를 종목

  • 카드 발행 일시2024.02.23

머니랩

올해 들어 한국 증시에서 핵심 용어 하나만 꼽으라면 ‘저(低)PBR(주가순자산비율)’이 빠질 수 없다. 정부의 코리아 디스카운트(국내 증시 저평가) 해소 정책이 도입되면 그동안 낮게 평가돼 온 기업의 주가가 정상적인 자리를 찾아갈 거라는 기대감이 증시를 달궜다.

실제로 금융회사와 같이 ‘만년 저평가’ 종목으로 여겨지던 기업의 주가가 급등했다. 최근엔 공기업 경영 평가에도 주주 가치 제고 요인을 반영하기로 하면서 한국전력·지역난방공사 등 상장 공기업 주가가 크게 오르기도 했다. 금융회사나 공기업의 폭등은 국내 증시에서 좀처럼 보기 어려웠던 광경이다.

지난 21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모습. 연합뉴스

지난 21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모습. 연합뉴스

하지만 이런 의문도 제기된다. 그동안 그것도 꽤 오래도록 주가가 오르지 못한 데에는 뭔가 이유가 있지 않을까. PBR이 낮아 ‘저평가주’로 분류는 되지만, 실상은 기업가치가 떨어지는 종목이고 지금의 주가 자리가 정상적인 것은 아닐까. 실제 전문가들은 “주가가 안 오르는 종목을 들여다보면 다 이유가 있다”고 지적한다. 단지 저PBR 종목이라고 섣불리 투자하면 안 되는 이유다. 머니랩이 여러 전문기관의 분석을 토대로 저PBR 종목 가운데 옥석을 가려 봤다.

이런 내용을 담았어요

📌Point 1 저PBR주 왜 오르나
- PBR이 뭐길래
-어떤 정책 나오나

📌Point 2 만년 저평가… 이유 있다
-저평가주, 진짜 저평가 맞나

📌Point 3. 보석같은 종목찾기
-저평가 해소의 조건
-저평가 해소 종목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