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114.5㎝의 종이에 먹으로 쓴 '취간'은 비췻빛 산골물이라는 뜻. 열강에 휘둘리던 조선의 처지에서 지조를 지키려는 국모의 위엄과 당당함이 느껴진다. 오른편의 작은 글씨 '경인(庚寅)'으로 미뤄 1890년에 쓴 것으로 추정된다. 개인 소장가가 내놓았다.
K옥션 측은 "필체와 소장 내력으로 보아 진품이 분명하다"고 밝혔다.
박지영 기자
56×114.5㎝의 종이에 먹으로 쓴 '취간'은 비췻빛 산골물이라는 뜻. 열강에 휘둘리던 조선의 처지에서 지조를 지키려는 국모의 위엄과 당당함이 느껴진다. 오른편의 작은 글씨 '경인(庚寅)'으로 미뤄 1890년에 쓴 것으로 추정된다. 개인 소장가가 내놓았다.
K옥션 측은 "필체와 소장 내력으로 보아 진품이 분명하다"고 밝혔다.
박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