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단 신소재개발 활발/섬유류 수출확대 전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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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국내 화섬·직물업체들이 첨단신소재와 부가가치가 큰 고기능 원단개발에 주력,상당한 효과를 거두고 있어 관련제품의 수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7일 상공부가 조사한 「국산 화섬·직물원단의 신소재개발 현황」에 따르면 국내 섬유업체들은 최근 신합섬계열의 소재와 고기능 섬유개발에 주력,패션을 감안한 의류용 소재개발에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고 있으며,특수가공 및 각종 신기술가공에 의한 신소재개발에도 상당한 진척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관련업체들의 주요 개발제품 현황은 다음과 같다.
▲초극세사(코오롱)=굵기가 머리카락의 1천분의 1 정도인 0.001데니어로 인조피혁 등의 원료로 사용.
▲바이오실(경방)=섬유에 기생하는 각종 세균·곰팡이의 번식을 막아 신선감을 유지시켜주는 실로 양말·내의·스포츠웨어 등에 다양하게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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